코스피, 이라크악재에 1989.49까지 내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06포인트(0.6%) 내린 1989.49를 기록했다. 1980대까지 거래를 마친건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하락은 이라크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FOMC 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데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152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383억원, 1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24억6400만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118억원, 비차익거래는 7억원 매도 우위다.
2기 경제팀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내고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내수 시장을 감안할 때 지난 두 차례 정권에서와 같이 이번 2기 경제팀도 '성장'을 중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주식시장 측면에서 기대 요인으로는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활성화 가능성 ▲규제완화를 통한 분위기 개선을 꼽았다. 한 연구원은 "구체적인 규제 철폐 방법과 시기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라며 "섣부른 기대감에만 베팅하기 보다는 실제 규제 방식 전환과 산업 육성 정책을 확인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U+ "LTE보다 4배 빠른 업로드 기술 개발"
LG유플러스는 LTE보다 4배 빠른 업로드를 제공하는 '업링크 CA(UpLink Carrier Aggregation)'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링크 CA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800MB 영화 한편을 64초 만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된다. 5MB의 고품질 사진파일은 1분에 150장까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 기술 표준화를 오는 9월께 마치고 기지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연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마다 다른 도시가스 서비스 표준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에너지 국민행복추진단은 18일 '도시가스 제도개선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안에 따라 지역별로 제각각인 도시가스 서비스가 표준화된다. 전국 33개의 도시가스사의 서비스수준이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시도별 도시가스 연결비 현황을 조사한 후, 공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도시가스 연결비 현황을 공개한 뒤 연결비를 합리적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 요금할인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고 할인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에어아시아 엑스, 인천∼방콕 매일 운항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18일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7일 첫 인천~방콕 노선 항공기인 에어버스 330가 방콕 돈므앙 공항을 출발, 같은 날 오후 3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며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산업육성 본격 가동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제 1회 3D프린팅산업 발전협의회'를 열고 '창의 Makers 1000만명 양성계획 및 제조혁신지원센터 구축·운영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창의 Makers 1000만명 양성 계획에는 ▲3D프린팅 기술 체험·교육 실시 ▲3D프린터 활용 환경 조성 ▲3D프린팅 콘텐츠 유통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3D프린팅 기술 체험·교육 실시와 관련,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수준·분야별로 세분화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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