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 4번째 앨범 '국경의 밤' 발매

국내의 가장 색깔 있고 개성 있는 연주자, 작곡가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이선지의 4번째 앨범 '국경의 밤'이 지난 10일 오디오가이를 통해 발매됐다. 오는 19일 저녁 7시 대림미술관에서 앨범 발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미 3장의 리더작을 통해 탁월한 작곡 실력을 겸비한 재즈 피아니스트로 인정 받은 이선지는 네 번째 리더작, '국경의 밤'에서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한 회화적 낭만을 음악으로 풀어낸 이선지만의 색깔 있고 모던한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이선지는 이번 앨범의 전 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하며 재즈로서 풀어내는 자신만의 언어를 찾아내 이를 든든한 조력자들과 함께 치열한 아름다움으로 일궈내 작곡자, 피아니스트, 밴드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립해 가고 있으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EBS 공감 등의 무대에서 활약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발표한 3집 앨범 'SOAR'는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선지는 서울예술대학, 동덕여대를 거쳐 NEW YORK UNIVERSITY에서 Gil Goldstein, Ralph Alessi 등의 거장을 사사했다.

'국경의 밤(the night of the border)은 어떠한 경계에서 선택해야 하고 갈등하며, 결국에는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인간 보편의 심리를 회화적인 색채로 그려낸 이선지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자작곡 8곡을 담고 있다. 또한, 밴드적인 색채가 강한 구성력 있는 앙상블을 들려주는데 이선지의 피아니스트, 작곡가로서만이 아니라 리더,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기

타의 합류가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느낌과 공간감은 사운드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락 음악의 색채가 짙은 dive 와 vibe를 비롯하여 매우 자유로운 앙상블을 들려주는 you float, you weave와 dark side of the moon 등의 수록 곡들은 전체의 트랙이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는 회화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면도 감상의 특별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앨범에 함께 한 뮤지션들은 자신의 리더작 'Sjq' 와 'Newbop Quintet'으로 활동 중이며 여러 연주자의 Side man으로 활동 중인 차세대 색소폰 주자 김성준과, 메인 스트림부터 월드뮤직, 포크, 사이키델릭, 록 등의 다양한 스타일을 자신만의 언어로 구사하는 기타리스트 오진원, 많은 국내·외 뮤지션들과의 녹음 및 국내 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이시스트 김인영, 그리고 다양한 색깔을 지녔으며, 섬세하고 폭이 큰 다이나믹을 지닌 드럼 김윤태가 합을 더해 이선지의 매력적인 작품을 깊은 서정성과 직관을 바탕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놓았다.

#이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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