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포츠 단신

일반·골프
편집부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덩크슛을 꽂아넣고 있다.   ©AP뉴시스

[브라질WC]네이마르, 금발로 변신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 4일 만에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이날 브라질 트레소폴리스의 그란자 코마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팀 훈련에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채 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에서 검은색 머리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네이마르는 확 달라진 색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머리는 여전히 길었지만 옆머리는 더욱 짧아졌다. 네이마르는 평소에도 헤어스타일에 공을 들이는 선수로 유명하다.

[프로야구]NC 나성범, 올스타전 팬투표 1위

NC 다이노스의 주포 나성범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가 지난 15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유효투표수 68만3319표를 기록했다. 2014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1은 오는 7월4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와 6월말에 실시되는 선수단 투표를 70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PGA] 카이머, US오픈 우승

마르틴 카이머(30·독일)가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카이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마지막날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0년 PGA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카이머는 4년 만에 메이저 정상에 섰다. 1라운드부터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독일 선수로 US오픈을 제패한 것은 카이머가 처음이다. 이날 준우승은 에릭 콤프턴(35·미국)으로 카이머와는 8타 차를 보였다.

슈마허, 혼수 상태 벗어나 재활 중

독일의 포뮬러 원 자동차 경주 대 챔피언인 미카엘 슈마허가 의식불명 혼수 상태에서 벗어나 지난해 12월 스키 사고 직후 입원해 있던 프랑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매니저가 16일 말했다. 45세의 슈마허는 12월29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 리조트 슬로프에서 바위에 추락해 헬멧이 쪼개지면서 심각한 두부 부상을 입고 그르노블 병원에 후송됐다. 의료진은 뇌를 휴식시키고 뇌 부위 팽창을 줄이기 위해 그를 코마 상태로 유도한 뒤 혈전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NBA]샌안토니오, 7년만에 파이널 정상

샌안토니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마이애미와의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에서 104-87로 승리했다. 이날 우승으로 4-1 전적을 보인 샌 안토니오는 파이널 우승을 차지해 통산 5번째 정상등극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도 샌안토니오는 파이널전에서 마이애미와 붙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샌안토니오 승리에 기여한 카와이 레너드는 파이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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