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세월호 참사 규명 위한 '거리홍보' 나선다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광화문 희망광장, NCCK 지도자들 하루 서명활동 진행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촛불기도회' 모습.   ©기독일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주간(23~27일)을 정해 거리서명 활동에 나선다.

NCCK는 지난 5일 회원교단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사련), 한국기독교사회봉사회(기사봉),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목정평), YMCA, YWCA 등이 참여하는 '세월호 참사 대책 TFT(이하 TFT)'를 구성하고 가장 먼저 유가족이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을 기독교 차원에서 함께 하기로 했었다.

이후 교회별 서명과 온라인 서명운동(www.kncc.or.kr) 등으로 함께 해오던 서명운동의 1차 시한을 이달 말로 정하고, 그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지막 한주간을 거리홍보기간으로 정해 교단별, 교회별로 각지에서 온 국민에게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NCCK는 "회원교단에 회원교회 본부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3~27일 일주일 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목회자, 평신도, 직원들이 참여해서 서명운동을 하도록 회원교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에 앞서 NCCK는 이를 독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회원교단 교단장들과 총무들을 비롯한 교계 지도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하는 거리홍보활동을 오는 20일(금)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광화문 감리교회관 앞에서 진행한다.

NCCK는 "교회협 차원의 서명용지 1차 마감기간은 6월 30일이며, 서명용지는 7월 11일(금)까지 교회협에서 취합하게 되지만, 일주일동안의 서명활동 이후에도 회원교회 소속 지역교회들에게 서명용지를 배포해서 서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천만인서명 거리홍보 - 교회협 지도자들 하루 서명활동 >

1. 서명활동 : 2014년 6월 20일(금) 오전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2. 서명장소 : 광화문 희망광장(감리회관 앞)
3. 참석대상 : 교단장, 교단총무 / 교회협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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