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죽전관리역, 1년간 제3세계에 태양광 보내는데 앞장선다.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죽전관리역은 전기가 보급되지 않는 빈곤 국가에 빛을 나누는 캠페인을 통해 제3세계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한다.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죽전관리역은 지난 12일 협약을 맺고 전기가 보급되지 않은 아프리카 빈곤국가에 사랑의 빛을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 죽전관리역과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은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은 제3세계 국가에 태양광랜턴을 전달하고 사랑의 에너지를 나누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태양광랜턴은 전기가 없어도 태양열 충전만으로 빛을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난한 이웃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레일 죽전관리역은 지하철 역사 내 휴게를 목적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활용해 밀알복지재단의 '에너지 나눔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여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 죽전관리역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노인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휠체어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복 코레일 죽전관리역장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코레일 죽전관리역을 중심으로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에너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코레일이 사회공헌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어 감사한 마음"이며 "이번 계기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과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과 코레일 죽전관리역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소중함과 빛이 없는 제3세계를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