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우성아파트 1~3차 단지 재건축 확정

생활경제·부동산
전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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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우성아파트 1~3차 단지가 재건축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잠실 우성아파트 4개 단지 중 1~3차 아파트재건축시행여부 결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재건축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정비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우성 1~3차 아파트는 최고 15층 총 26개동 1,842세대로, 기준 85~175㎡형의 중대형(전용 85㎡ 초과)으로 이뤄져 있다. 1981년 준공 후 약 30년이 경과된 노후․불량아파트 단지로 주차장 부족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었다.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로 지난 2006년 10월에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정밀안전진단이 통과와 이번에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와 더불어 송파구 관내 다른 중층 노후아파트단지의 재건축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한 송파구는 재건축을 통한 도심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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