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제 단신

코레일, 인사교류 단행

코레일은 전반기 정기 인사교류에서 잠정 보류했던 사무영업 직렬 역 근무자, 열차승무 근무자 130여명에 대한 인사교류를 23일자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반대하는 가운데 코레일은 정당한 인사권이라고 주장해 노사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인사로 열차팀장, 여객전무, 전동열차승무원 등 열차승무원 65명이 역 근무자로 배치되고 역무팀장 등 역 근무자 65명을 열차승무 근무자로 전보될 예정이다.

산업부, 이라크 사태 관련 긴급동향점검회의

수니파 반군의 진격으로 내전양상이 보이려하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긴급 동향점검회의를 열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라크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유가스전 등 자원개발 프로젝트 및 플랜트 등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현지에는 가스공사와 석유공사가 대규모 자원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대응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윤상직 장관은 "현지에 진출한 석유·가스 공사 등이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며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산업부, 유관기관, 업계가 참여하는 상황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지주 BIS비율, 씨티 제일 높아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은행지주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3.59%로 지난해 말에 비해 0.35%p 하락했다.자본으로 인정되지 않는 부적격자본증권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씨티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8.42%로 은행 지주 중에서 가장 높았고, 12.01%를 나타낸 하나금융지주(12.01%)와 12.35%를 기록한 JB금융지주가 가장 낮았다. 이 외에 SC는 16.47%, KB는 15.17%, 농협은 13.90%, 산은은 13.56%, DGB는 13.43%, 신한은 13.29%, BS는 13.10%, 우리는 12.56%의 BIS 총자본 비율을 각각 나타냈다.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지주는 산은(2조5000억원), BS(1조7000억원), JB(6000억원)으로, 이로 인해 총자본비율이 0.5~0.7%대 하락했다.

삼성, 태블릿용 슈퍼 아몰레드 양산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에 탑재되는 슈퍼아몰레드(WQXGA급:2560×1600) 양산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되는 태블릿용 슈퍼아몰레드는 기존 제품보다 두께와 무게를 각각 30% 이상 낮춰 태블릿의 휴대성을 강화했다.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특성을 활용해 최소 두께 1.87mm, 무게 86g(8.4인치)과 148g(10.5인치)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흥민 에어컨 판매증가

LG전자의 '휘센 손흥민' 에어컨 판매량이 늘고 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평년 대비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지난 1일 LG 휘센 에어컨 하루 판매량이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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