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사랑의 하나님!

성령님이 함께 하셔서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의 씨가 뿌려졌고 하나님의 나라는 자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인정합니다. 작은 우리들을 통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나타내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겨자씨가 뿌려진 우리가 복음의 큰 나무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자라게 하시고 그 나라를 통해서 세상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놀라운 하나님의 꿈이 우리들을 통해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작고 단단한 씨앗 속에 꽃이 있고 열매가 있습니다. 나무와 숲의 미래가 있습니다. 모든 생명의 미래를 나누게 하옵소서.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각박하게 될까 두렵습니다. 좀 더 이웃의 아픔에 대해서 예민한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게 하옵소서. 보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언제나 마음이 든든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평안히 살게 하옵소서. 육체에 머물러 있든지 주님 곁에 가 있든지 주님만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 소원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고후5:17)."

하나님은 우리의 속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나의 속마음,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 믿음으로 우리의 실패도 받아들이고, 우리의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통해서 뿌려진 복음의 씨앗은 지금 우리 마음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작고 보잘 것 없는 겨자씨 같지만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는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지금 작으나 결코 작지 않습니다. 내세울 것이 없는 죄인인 우리에게 꿈과 기대를 거시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죄인을 완전케 하옵시고 내 맘속에 영원히 거하소서. 죄 가운데 빠졌던 몸과 맘을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6장)

#아침을여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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