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산하 신학대학인 장로회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 대전신학대, 영남신학대 등의 연합체인 전국신학대학총동문협의회(이하 신총협)에 탈퇴하는 신학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달 29~30일 부산장신대는 경주코오롱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신총협 탈퇴를 결의했다. 탈퇴 이유는 창립초기의 뜻과 다른 단체로 변질됐다는 이유다.
이날 축사한 신총협 회장 양인석 목사는 도중에 내용이 축사와 상관 없이 흘러가자 부산장신대 출신 원로 목사들에게 발언을 제지당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총회에서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는 신총협을 탈퇴했다. 이에 지난달 14일 제 51회 정기총회에서 신총협 재가입 문제가 거론됐지만 80% 가까운 반대로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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