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남성, 한 여성을 살해 후 시체를 토막낸 뒤 일부 먹기도…검찰 발표

한 미국 남성이 한 여성을 살해한 뒤 시체를 토막낸 뒤 일부를 먹은 혐의로 구속됐다고 관리들이 10일 말했다.

그레고리 S. 헤일(37)이라는 이 남성은 8일 테네시 주의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1급살인과 시체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커피카운티 지검의 믹키 레인 검사가 AP통신에 말했다.

그의 구속영장에는 이 여성이 리사 마리 하이더라는 이름으로 헤일은 그를 살해했음을 자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일은 하이더의 머리를 잘랐으며 손과 발도 자른 뒤 시신 조각들을 플라스틱 통에 넣었다.

구속영장에서 헤일은 팔다리가 잘린 몸통을 자기집 소각장에 묻었으며 시신의 일부를 먹었음을 시인했다.

레인은 한 이웃이 경찰에 자신이 헤일과 대화를 한 결과 그가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고 신고해 왔다고 말했다.

헤일은 보석금 150만 달러에 구속된 상태로 그의 변호사는 AP통신의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다.

#그레고리S.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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