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이 11일 오전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신처로 지목된 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구원파 신도 3명을 검거했다.
검·경 수색인력은 이날 오전 금수원 내부에 진입, 구원파 신도 3명과 현장에서 압수수색을 방해한 신도 1명 등 총 4명을 체포, 인천지검으로 압송 중이다.
검·경은 이날 오전 8시 영장을 제시하고 금수원 내부에 진입,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명 신엄마(64·여)와 김엄마(58·여) 등을 검거하기 위한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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