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 시기(4월~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지난해 SFTS에 감염된 환자가 지난해 36명으로 그 중 17명이 사망해 46%의 치사율을 보였다. 올해도 6월까지 전국 28명이 발생 4명이 환자로 확진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SFTS(4월~11월) 및 쯔쯔가무시증(10월~12월)의 발생에 대비하여 상시 '방역기동반'을 가동하고 풀밭 등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전신근육통, 설사·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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