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12일 내한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임동혁, 클라라 주미 강.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솔리스트 3인과 함께하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8년만에 내한하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정통 모차르트 사운드를 구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1946년에 창단돼 카를로 체키, 예후디 메뉴인, 산도르 베그 등 명지휘자들이 이끌어 왔다.

이날 내한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스테판 블라더는 비엔나 국제 베토벤 콩쿠르 사상 최연소로 우승해 2008년 5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부임했다.

여기에 클래식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황금 손' 임동혁,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인 클라라 주미 강이 함께 해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공연 곡으로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 D장조 K.136',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장조 K.364',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K.466'이 준비 돼 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연주로는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C장조 <주피터> K.551'이 장식한다. 서양 음악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교향곡이자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인 이 곡은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자랑하는 대표 레퍼토리로 웅장하고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입장료는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과 싱글석이 각각 5만원과 3만원으로 공연에 대한 상세 정보는 대구시민회관(250-1400, daegucitizenhall.org)으로 문의할 수 있다.

#비엔나체임버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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