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신앙의 삶, 어떤 것보다 소중함을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사랑의 하나님!

평안한 때나 고난의 때에 한결같은 신앙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잘 따르고 만세반석 위에 세워진 집과 같이 흔들림이 없는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과연 나의 신앙이 한결 같은지, 평안한 때나 고난의 때에나 언제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주의 뜻을 분별하여 받들어 왔는지 돌아봅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 엎드려 씨름한 것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주님과 씨름하겠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겼던 것들을 다 뒤로 돌리게 하옵소서.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겠다 확실한 신앙고백을 드리게 하옵소서.

신앙의 삶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소중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항상 신앙을 바르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변덕스러운 저희들, 교만하였습니다. 약간의 고난이 다가오면 낙심하여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뚜렷한 자기 신념도 없이 시대의 변화를 좇아 수없이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감정이 상하여 우울하였고, 또 별 것 아닌 일에 기분이 좋아져 싱글벙글 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변하는 인간들이지만 주님의 긍휼로 품어 주옵소서. 주님의 오래 참으심과 너그러우심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은 분이십니다(히13:8)." 변함없으신 주님의 사랑으로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가 이렇게 요동치는 것은 우리 삶의 중심을 요동치는 세상의 물질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바른 신앙을 갖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요동치는 우리의 삶을 진정시켜 주옵소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한결같으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가 보여주신 진리를 붙잡게 하옵소서. 시대의 요동치는 변화의 물결을 따라 흔들리던 우리의 생활이 안정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게 하옵소서. 집을 반석 위에 짓게 하옵소서. 폭풍우가 몰려 와도 흔들리지 않고 굳세게 서 있게 지켜주옵소서. 만세반석 되신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신앙의 뿌리를 내려서 결코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 듣고서 준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터 닦고 집을 지음 같아. 비가 오고 물 나며 바람 부딪쳐도 반석위에 세운 집 무너지지 않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04장)

#아침을여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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