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뉴시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2일 오후 모래폭풍으로 4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은 비상상황부를 인용해 테헤란에 갑자기 대규모 모래폭풍이 몰려왔다며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 가운데 3명은 뿌리 뽑힌 나무가 덮쳐 화를 당했으며 다른 한 명은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모래폭풍은 시속 110㎞로 불어닥쳐 전화회선과 전기공급에도 타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