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연극 '천로역정' 특별공연을 갖는다.
한교연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은화 장로)가 주관하는 이날 특별공연은 한교연이 초청하는 교계인사와 언론사 기자 등 4백명을 대상으로 하며 연극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한교연으로 연락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극단 조이피플(대표 김창대)이 제작한 연극 '천로역정'은 존 번연의 원작소설 '천로역정'을 무대로 옮겨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참된 신앙과 복음을 전달하고 있어 크리스찬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작품. 이번 작품은 '믿음과 소망의 길에 서다'라는 부제로 지난해 10월부터 '북촌아트홀에서 공연되면서 국내 크리스찬들에게 선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존 번연의 주옥같은 시구들이 노래로 창작되어지고, 국내 연극무대와 뮤지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크리스찬 배우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아 온 '천로역정'은 오는 6월 12일에 막이 올라 8월 31일까지 목, 금 오후 8시, 토, 일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공연가는 3만원, 학생 및 단체는 특별할인이 된다.
한편 연극 '천로역정'에는 이창원 이양행 이정민 신사무엘 등 크리스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믿음' 역으로 출연하는 신사무엘 씨는 한교연 사회문화국장 신광수 목사의 장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