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나이지리아)=AP·신화/뉴시스】나이지리아 동북부 아다마와 주 무비 읍의 술집 부근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1일 보도했다.
이날 많은 사람들이 대형 TV로 축구를 관전하던 중 폭탄이 터졌으며 경찰과 구조반은 아직 얼마나 사상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관리들은 현장에서 몇 구의 시신들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주민 데이비드 다우다는 보안 요원들이 사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었으며 자신이 30구 이상의 시신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를 여학생 수백명을 납치한 과격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행위로 보고 있다. 보코하람은 이번 사건 48시간 이전에 이 이 읍에 있는 한 대학을 공격하겠다고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아다마와 주는 굿럭 조나선 대통령이 알카에다로 인해 1년 간이나 계엄을 선포한 3개 주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