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45일... 잠수수색과 창문 절단 병행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5일째일 30일 세월호 양 끝부분에서 잠수 수색과 함께 창문 절단 작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낮에 이어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수중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8시 57분, 오후 2시 38분, 오후 8시 28분 전후로 3층 선수·로비·연돌 좌현, 4층 선수 중앙을 수색하고 4층 선미 다인실쪽 창문 절단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이날 사고 해역에는 초속 5∼8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m 안팎으로 일겠다고 예보했다.

세월호 참사 44일째인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 선체 절단 작업에 동원된 팔팔수중개발의 잠수사 등이 바지선 위에서 선체 외부 철판을 절단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사고해역에 내리고 있다. 2014.05.29.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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