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해 공동체를 해치는 것을 막아내는 청년들의 노력이 요청되고 있다."
<제1회 홀리라이프 청년포럼>이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권 202호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홀리라이프'와 '중독예방시민연대'의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요 및 패널 소개(강사근 생명살림운동본부 대표) ▲<성과 동성애>란 주제로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가 그리고 <동성애자 인권문제의 쟁점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이요나 목사(사단법인 홀리라이프 대표) 발제 ▲토론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요나 목사는 "사회 이슈를 막고 가야 할 주축들은 학생들이다. 동성애 축제가 16년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고 있다. 신촌에서 1만명을 모으려고 한다고 한다. 작년에는 홍대를 뒤집어놨다. 각 지자체별로 단체장들이 이를 선거 때 이용하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동성애자 축제에 자금을 대고 있다"며 "이렇게 외면하고 있는 사이에 우리 청년들은 무너지고 있다. 각성하지 않으면 유럽과 다를 것이 없게 될 것이다. 청년 포럼은 기회가 날 때마다 대학생과 모임을 할 것이다. 진리와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뭐가 부족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선후 학생은 "제가 가장 충격을 받았던 것은 연세로 자체를 막아버리고 다음 달 7일에 게이 페스티벌은 연다고 한다는 것이었다. 이들이 가까이 다가와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반동성애가 가지는 것을 일반인들에게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이런 운동을 다시 한번 알게 된 계기가 됐다"라며 "기독교적으로 동성애 접근할 때 비기독교인을 설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당행스럽게 차별금지법은 좌절시켰다. 남은 두 가지 문제, 교육부 인권조례와 동성애 편향적으로 기술 돼 있는 교과서 문제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동성애가 이성애자에게 확대되는 것을 막고 싶다면 기독교인 안의 놀리가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통용되게 가야한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발제 순서에서 장헌일 박사는 "첫 씨앗이 뿌려진 것 같다. 청년과 같이 가지 않는 것은 허공에 뜬 메아리다. 이 모임을 통해 동성애라고 제안시키는 게 아니라 옳바른 성문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정 종교 속에서의 성경적 근거 제시에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건 세상과 소통할 수 없다. 죄라는 건 기저에 깔지만 상황과 현실에 대한 세상의 언어로 바꾸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이 문제를 세계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성도 문화로서 접근하고 있다. 다원화된 성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며 "문화적 전쟁을 치르고 있다. 뮤지컬, 만화 등 문화적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했다.
그는 "그 다음은 정치적, 입법의 관점으로 봐야 한다. 저는 여기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성 소수자의 성의 정치화가 유럽, 미국을 휩쓸고 남은 지역이 일본, 한국이다. 우리 나라는 이미 수위에 와 있다. 정치세력화를 통해 모든 것이 법으로 만들어지기에 여기에 힘을 모으지 않고서는 설득력이 일반일들이 굉장히 어렵다. 입법 정치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와 입법의 영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서 "청년 세대들이 정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의 정치화 통해 뭉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면 당선의 댓가가 그들이 원하는 법,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입법하게 돼 있다. 성 문화를 풀기 위해서는 성의 정치와 소극적으로 막는게 아니라 정치에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 악법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동성애와 관련된 법이 무너지면 성 소수자의 입법이 국회에 들어오고 법률이 만들어지면 수많은 것들을 통해 사방에서 공격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법적으로 두 가지 관점으로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건강한 성 문화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성이 유전적이지 선척적이지 않은 것을 공부해야 한다"라며 "유전적이었다면 대물림이 이루어져야 했을 것이다. 동성애는 출산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전적이라면 끝났어야 맞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둘째로 인권이라는 문제로 접근하면 굉장히 어렵다. 대한민국은 인권법을 만들지 않아도 동성애자로서 삶의 불편함이 전혀 없다"며 "동성애자에게 있어서 인권 문제 있다면 우리가 더 수준의 높은 인권법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건강한 사람들의 인권도 중요하기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법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장 박사는 "앞으로 끝없는 도전이 올텐데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어야 한다. 문화를 통해 공동체를 해치는 것을 막아내는 청년들의 노력이 요청되고 있다"라며 "공공성에 대한 것을 놓치지 말자. 이 운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동성애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동성애는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는 것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죄인으로 정죄하지 말고 치유 돼 이성애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이 회복 됐을 때 이 문제가 회복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요나 목사는 먼저 동성애자의 진정한 인권회복은 거기서의 탈출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자신의 과거를 전하며 "나에 대해 동성애 문제라는 것을 교육했고 나를 가르쳐주는 사역자가 있었다면 고통을 받지 않고 나의 회복을 빨랐을 것이다. 10년 동안 동성애자로 살았다. 중독 중 가장 힘든 건 성 중독이다. 여기서 더 힘든 건 동성애 중독"이라며 "성 생활은 종교를 떠나 윤리적 문제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근본적인 하나님의 창조적인 윤리가 예수를 믿던, 안믿던 윤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리를 지키기 위해 각 나라가 법을 가지고 있다. 윤리가 무너지면 국가 기강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들이 결국 만들어낸 것은 문화이다. 취향으로 잡아가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이 하는 모든 언어나 하는 것을 보라. 그들이 짜 내는 방법은 목적 이룰 때 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은 간교 하지만 우리는 진리를 가지고 있는 자"라고 전했다.
또 이 목사는 과거 동성애자들을 보호하던 자신의 과거를 전하며 "동성애의 정의에 대해 아무도 논리적으로 가르쳐주지 않았다. 성경에는 나왔다"며 "조금 더 연구해 신학자들이 가르친다면 교회에서 가르칠 수 있는데 하지 않았다. 교회에서는 동성애를 하나의 교리로 다루지를 않는다"라고 비판적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그들은 치밀한 작전을 짠다. 열흘도 안되서 1천만원의 금액이 들어온다.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다. 이들은 머리가 너무 좋다. 저도 그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머리 회전이 상당히 빠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이 정해지면 못바꾼다는 것이다. 바꾸려면 정말 힘들다.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면 이후 뒤집으려면 정권이 두, 세번 바뀌어도 안된다. 그들이 목숨 걸고 한 것을 내놓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나는 모든 동성애자들 구원의 대상으로 본다. 나는 예수를 10년간 믿었으면서 이태원에서 더러운 짓을 하고 살았다. 저는 이런 아픔을 가지고 있다"며 "예수님이 살아계셨다면 동성애자들 보살피고 구원하셨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제가 동성애 문제를 찬성하는 것은 아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찬송가를 젊은 이들에게 강요하지 말라. 교회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며 "정책적인 것 중요하다. 학술 대회, 심포지엄 해나가야 할 것이지만, 교회의 성경적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대학생들,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가 참여한 토론 시간이 진행됐고 폐회를 마지막으로 포럼이 마무리됐다.
한편, <제1회 홀리 페스티벌>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있었던 <홀리 라이프 청년 포럼>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3시에는 <홀리 라이프 캠페인>을 신촌 지역 거리에서 벌인다. 31일 오후 3시에는 <홀리라이프 창립대회 및 홀리페스티벌 발대식>이 신촌 아름다운 교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