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 치료를 받은 이일범(65울산) 씨가 오후 9시11분에 숨져 을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사망자가 모두 7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40·여)씨와 신모(71·여)씨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날 오전 지하 1층 공사현장에서 난 불로 최소 7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