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의 손과 발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풍성한 은총으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인생을 살아오면서 저희들은 많은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넘어지고 또 자빠졌지만 우리 모두 저마다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체험하였습니다. 그 체험의 한가운데에서 예수님의 삶을 더 깊이 묵상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본받으면서 우리 내면을 채우시는 큰 은총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주님을 뵈옵게 하시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을 진리와 생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 더 온전한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주님이 내 맘에 계시고 나는 주의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으로 새로 태어나게 하옵소서.

주님이 이끄시는 생명의 길을 찾게 하옵소서. 차별 없으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품게 하시고, 주님을 닮기 위해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게 하옵소서. 열정을 다해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느끼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기적인 자아를 극복하고,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 진리이신 주님과 하나가 되어 참 자유를 경험하고,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늘생명이 우리의 내면을 채워서 하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알고, 일치된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그 귀한 일이 이루어지길 원하고 계심을 압니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몸이 없으시지만 우리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에 손이 없으시지만 우리는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우리 자신을 통하여 예수님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보여지는 하나님의 얼굴이 어떤 모습일까 두렵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가는 길을 세상 사람들은 따라 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진리를 보면서 그 진리를 받아들입니다. 주님의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으로 생명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생명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 풍성한 참 사랑을 뉘 능히 끊을 쏘냐. 날 구원하신 예수는 참 좋은 나의 친구."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0장)

#아침을여는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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