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달보다 28.7% 증가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외국인 관광객은 125만1374명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7만9210명 늘었다.
관광객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33만5069명에서 58.8% 늘어난 53만1947명이 4월 한달동안 한국을 찾았다. 홍콩 관광객은 83.5%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청명절(4월 5~7일) 연휴와 드라마 관련 상품,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가 관광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엔저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11.3% 감소한 17만9593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