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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신 곳에서’ ‘주님은 산 같아서’ ‘나의 노래’ 등으로 잘 알려진 마커스 예배인도자 함부영이 두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In my story’라는 타이틀의 이번 앨범에서는 전부 다른 음악의 형태를 지닌 10곡의 수록곡을 10가지 다른 목소리로 표현한 함부영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뉴욕의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이번 앨범은 재즈 기반이지만 듣는 사람들이 어렵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눈길을 끈다.
마커스는 “기존 한국에서 시도되었던 CCM앨범의 제작방식을 많이 탈피하여 밴드가 가지고 있는 그리고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역량을 충분히 묻어나도록 노력하였고, 특히 음악 본연의 생명력을 더욱 담아내고자 각 곡마다 흐르고 있는 연주자들의 즉흥연주가 함부영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서정주의를 기초로 Jazz와 R&B 그리고 Rock을 가미한 하이브리드(Hybrid) 음악을 표방한 이번 앨범에는 마커스 김준영 대표가 작사에 동참했고 싱어송라이터 김도현, 기타리스트 박주원, 마커스 박찬민 등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주님만을’은 함부영이 직접 작곡했다. 뉴욕 브룩클린 테버너클 콰이어 예배인도자인 오나제 제퍼슨(Onaje Jefferson)이 듀엣곡으로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