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3일부터 소조기…실종자 16명

사건·사고
편집부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37일째인 22일 오전 사고 해역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거리가 50m에 불과하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1시36분, 오전 8시31분, 오후 2시50분, 오후 8시15분이다.

민간 합동구조팀은 이날 첫 정조 시간인 오전 1시36분에 유속이 1.6노트 이상으로 빨라 수색작업을 벌이지 못했으며, 나머지 세 차례 정조 시간대를 전후해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유속이 가장 느린 소조기가 시작된다.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실종자는 16명, 사망자는 288명, 구조자는 1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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