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로 구성된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가 동성애 조항이 삭제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개정안 찬반 공개질의 결과와 6.4 지방선거 서울시 의원 낙선대상자 등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먼저 "지난 2012년 1월 26일 제정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는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등 독소조항이 포함된 채 서울시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전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들에 의해 재석의원 87명 중 찬성 54명, 반대 29명, 기권 4명으로 2011년 12월 19일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됐다"고 말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청소년들에게 사이에서는 동성애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국내에 신고 된 청소년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는 2003년도 5명에서 2011년도 38명으로 크게 증가하여 8년 전에 비해 7.5배가 증가했고, 그 중 동성애로 말미암아 최근에 감염된 청소년이 무려 57%로 나타나서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더욱이 미국 유력 언론 '타임'은 최근 한국사회가 빠르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더 큰 문제가 소수자의 인권문제를 넘어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이탈 행위로 생각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도록 강요하는 비인권적인 일들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하고, "2001년 5월 제정된 '국가인권위원회' 법에는 국민들 모르게 동성애를 옹호하는 조항을 삽입되어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을 인권유린의 범법자로 만들고 있으며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2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도록 하는 법안(통진당 김재연 의원 발의)과 군대내에서 마음껏 동성애를 즐기도록 허용하는 군형법 92조 개정(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 발의)이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주민인권조례에도 동성애를 조장하는 독소조항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미 부산시(수영, 해운대, 남, 북구), 울산시(중,북구), 광명시, 경상남도 주민인권조례에 동성애조항이 삽입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월 10일 서울시교육청 문용린 교육감은 동성애 옹호 조항이 삭제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서울시 의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동성애를 옹호하는 새정치민주연합(구 민주통합당) 소속 서울시 의원들이 개정에 반대하고 있어 많은 서울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위원회는 "동성애의 확산을 막고 우리의 자녀들이 동성애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시 의원 전원에게 동성애조항 삭제된 개정안의 통과에 대한 찬반 공개질의서를 발송했고 그 결과 총 총 107명 중 개정 찬성 44명, 반대 9명, 기권 31명, 무응답 10명, 연락안됨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동성애 옹호, 조장, 방조하는 66명의 시의원들을 6.4 지방선거 1차 낙선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또 2차(22일 발표)로는 서울, 경기, 광주 교육감 후보, 3차(26일 발표)로는 광역단체장, 4차(28일 발표) 서울, 경기, 광주 시도의원후보에 대해 낙선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교육위원회가 고의적으로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아 자신들의 임기가 끝나면서 자동폐기 되도록 하고 있음에 분노하며 이번 6월 20일-30일까지 열릴 마지막 임시회(제253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22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원회관 앞에서 '동성애조장 서울시의원규탄집회'를 가짐으로 동성애조항이 삭제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을 고의적으로 처리하지 않음으로 학생들 사이에 동성애가 만연하고 에이즈가 창궐하도록 조장, 방치하는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같이 너무나도 무책임한 서울시의원에 대해 서울시민들의 분노를 담아 강력 규탄하고자 한다"고 했다.
현재 위원회에는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결혼친화상담봉사회, 교육과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연합, 기독교유권자연맹, 기독교싱크탱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도덕성회복운동, 동래향교,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네트워크, 세계도덕재무장한국본부(MRA),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교목협의회, 중독예방시민연대, 한국교회언론회, 한국교회연합,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한국기독교시청각,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한국미래포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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