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사고 34일째 대조기 끝나 수색 재개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오전 4시 46분께부터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10시께 수색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조류 흐름이 빨라 수색을 벌이지 못하다 이날부터 중조기가 시작됨에 따라 잠수사 10여명을 투입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날은 정조 시간대가 오전 6시 6분, 오전 11시 46분, 오후 5시 34분, 오후 11시 40분 등 4차례가 될 전망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남은 실종자의 잔류 가능성이 큰 3층 선수 좌현, 4층 선수 선미 객실, 3층 선원식당, 5층 로비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 모집한 민간 잠수사 8명이 전날까지 시험 입수를 통해 현장 상황에 적응을 마치고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새벽 사망자 시신 1구를 수습해 현재 사망자 수는 286명, 남은 실종자는 18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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