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23:10)
지난 6일부터 28일까지 5월 한 달 동안 '명산 김극선 화백'의 성화와 성구 초대전이 여의도순복음교회(당회장 이영훈) 베다니홀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극선 화백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주로, 저의 글씨들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이렇게 인사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모릅니다. 아무 것도 할줄 모르는 저에게 붓을 주시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 그 붓으로 쓸 수 있는 말씀을 주시고, 아무런 목소리도 낼 수 없는 저에게 붓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어리석고 미천한 자의 노래를 들어주심에 감사드리고, 저의 붓에 용기와 믿음을 주셔서 이 자리에서 인사드림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명산 김극선 화백은 한국서화협회중앙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한국 서화대전 16회 때 종합대상을 동양화와 서예 두 부분에서 입상했다. 그 외 각종 공모전에서도 수많은 입상을 통해 중국에까지 그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전북 전주시에서 명산학원과 명산교육원을 통해 후학들을 지도하다가 현재 한국서화협회 중앙으로 발탁되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 화백은 사군자에 능통해 그림으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데도 능통해 한국문학예술지에서 신인작가성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 시와 서예, 사화에 모두 능통한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동양화를 벽화로도 대담하게 담아내는 화백이며, 이미 그의 벽화는 안국역, 대둔산 황토별장, 전주한옥마을, 전 풍전호텔 폐백실 등에서 감상 할 수 있다.
김극선 화백은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하나님이 영광되게 하는데 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베풀며 살아가고 있는 소박한 남자이기도 하다.
"그림도 과학이다. 누구나 그릴 수 있다"며 'Wet on wet'라고 불리는 그림기법을 통해 마르지 않는 상태에서 빠른 시간에 그림을 단번에 그리는 화가 밥 로스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명산 김극선 화백이 있다.
그림의 깊이는 김 화백에게서 표현되는 것이며, 김 화백은 그가 갖고 있는 능력을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교육생들에게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조금 더 쉽게 그림에 다가갈 수 있고, 안목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가 가진 능력을 교육계에서 더 높이 평가 받고 있는 화백이기도 하다.
한편 행사는 (사)한국성시화환경운동본부와 (사)한국서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이번 김극선 화백의 성화 성구 초대전에 대해 "김 화백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달란트를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화폭에 담아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분"이라며 "그의 화폭에 담긴 하나님의 말슴들은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고 평했다. 더불어 "그의 붓끝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과 은혜가 느껴지며, 한 획 한 글자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감사와 사랑이 묻어난다"고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총 100점의 성화 성구를 이번 초대전에서 선보이며, 화폭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으로 큰 은혜 받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특별히 가정의 달에 은혜로운 성화, 성구 초대전을 개최하는 것은 성도들의 가족 모두가 함께 큰 은혜를 받고 영적으로 보다 더 성숙한 가정이 되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