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네타 "美, 동맹국으로서 향후 北도발 대처"

국방·외교
"美, 전략적 우선순위로 아태지역에 초점"

 

한미 안보협의회에 참석한 김관진 장관과 패네타 장관(자료사진)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의 향후 도발시 미국은 한국의 동맹국으로서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네타 장관은 이날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말 이뤄진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3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방문기간에 핵심적으로 전달한 메시지는,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의 공격을 억지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계속 유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동맹국으로서 향후 북한의 도발을 다룰 것이라는 점을 안심시키고 한국의 동의를 얻기 위한 길을 제공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아시아 순방 기회는 그곳의 많은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에게 미국의 아태지역 안보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내가 방문한 모든 곳에서 전했던 메시지는 미국이 앞으로도 태평양 국가일 것이라는 점과, 전략적 우선순위로 아시아 태평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우리가 균형을 다시 맞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아태지역에서 군 주둔을 유지·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패네타 장관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한국 등 3개국을 방문했다.

#페네타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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