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스 로드: 그의 길(The Way)을 따르다』는 이스라엘 곳곳을 다니며 예수님의 여정을 쫓아 말씀의 보화를 찾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성령님의 손을 잡고 주님의 여정을 따라가며 촬영하고 말씀을 연구하다 더 깊은 앎을 위해 이스라엘 땅을 밟았다. 그곳에서 예수님이 걸은 길들과 풍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음을 전하고 있다.
[저자 소개]
김우현
다큐멘터리 PD로 어느 해 질 녘 밀물 드는 서해바다 갯벌에서 인간극장을 찍을 때나, 전도하는 맨발 할아버지와의 조우를 운명처럼 주선한 2호선 지하철이 해 저무는 당산철교를 덜컹덜컹 넘어가던 그 저녁에도, 그리고 말세의 노을을 유심히 바라보아야 할 오늘 이 순간까지 그는 영상 너머의 예수 풍경에 민감하기만을 늘 바라고 구해왔다.
벼린 칼처럼 시퍼렇던 젊은 날부터 말씀의 문자적 풍경의 깊이와 넓이를 탐구하던 그에게 침노하듯 찾아오신 성령님. 진리의 영이신 그분의 이끄심을 따라 새 마음으로 말씀 풍경을 다시 살피던 그는 이스라엘 땅에서 깊은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성경에 새겨진 그 모든 것이 결국 예수님이 가신 길이며 그분의 삶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길들을 걸으며 말씀을 붙들고 주께 물었다. 예수님의 행적이 담긴 여정마다 숨겨져 있는 아버지의 마음을 만났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따르고 걸어야 할 그 길(The Way), 곧 예수님의 길(Jesus Road)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여정을 치밀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그 기록인 <성지순례 특별다큐-예수님의 여정 12부>를 갓피플닷컴(www.Godpeople.com)에 공개했다. 이를 글의 풍경으로 풀어내고 16회의 이스라엘 방문 경험과 오랜 성경 탐구의 내용들을 추가하여 이 책을 썼다. 이 글이 오로지 주님 가신 삶의 길만을 보이길 바라고, 우리 모두가 실제 삶 속에서 그 풍경을 따라 살아가도록 돕는 나침반이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1993년부터 수십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2002년 KBS <인간극장> 연출 당시 '친구와 하모니카' 편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 '팔복' 영상을 제작, 2004년 《맨발천사 최춘선_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팔복 1)를 냈다. 기타 저서로는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이끄심》, 《하늘의 언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팔복 3),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팔복 2)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