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침에 흐리고 …부산·경남 호우특보

월요일인 12일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츰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과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전에 서쪽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오전 7시 이후 경상남도 거제와 부산에는 호우경보, 경상남도 양산·창원·김해 등지와 울산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에서 5∼30㎜, 그 밖의 지역에서 5㎜ 안팎이다.

또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7도로 동해안과 남해안은 어제보다 높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전해상과 서해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중부 전해상과 서해남부 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세월호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전남 진도 해역은 오전에 구름이 많고 풍속은 서∼북서풍 8∼12㎧, 파도의 높이는 1.5∼2.0m가 되겠다. 오후에도 구름이 조금 끼겠고 풍속은 남서∼서풍 7∼11㎧, 파도의 높이는 1.0∼1.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PM10)는 전국에서 '보통'(31∼8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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