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라(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교량 한 곳을 폭파하고 수미상의 사람들을 살해한 뒤 한 전직 경찰관의 아내와 두 자녀들을 납치했다고 주민들이 10일 말했다.
이 사건은 9일밤 발생한 것으로 전세계가 납치된 여학생들의 구출에 나서고 외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내부의 이슬람 사회도 이를 비난하는 상황에서다.
한편 이 소녀들을 구출하기 위한 프랑스 전문가 팀이 10일 나이지리아에 도착했다고 파리의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영국의 보안전문가들은 9일 도착해 나이지리아와 미군들과 함께 구출작업에 나섰다. 영국은 여학생 구출을 넘어 나이지리아의 자생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을 분쇄하려 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