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원만한 부부관계를 갖기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피를 흘려주시고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저도 제 아내를, 남편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서로 경건하고 순결한 생활을 보여주게 하옵소서. 온유하고 정숙한 정신으로 자신을 가다듬고 서로 복종하게 하옵소서. 상대를 잘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며 생명의 은총을 함께 상속받을 사람으로 여기고 서로 존경하길 원합니다. 사랑을 주게 하소서.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해줄까 항상 생각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주고 또 주고도 못다 준 것같이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먼저 위로해 주고 나 중심으로 생각 말게 하옵소서. 사랑 안에서 무엇인가 먼저 주어 참 행복하게 하옵소서. 하찮은 것 가지고 이해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먼저 용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듯이 서로의 허물과 실수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하옵소서. 혹 다투어도 자존심 세우느라 오래 끌지 말게 하소서. 분을 내어도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사랑은 악한 것을 기억하지 아니합니다. 허물과 약점을 들추지 않고 감싸주게 하옵소서.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벧전4:8)."

사랑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서로에게 칭찬과 감사와 사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기분 맞춰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하게 하소서. 교만함과 자존심을 버리고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사랑의 눈은 긍정하는 눈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참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자유를 주시려고 부르셨는데 그 자유를 만족시키는 기회로 삼지 말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서로 종이 되게 하시어 삭막하고 외로운 세상에서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는 가정을 만들게 하옵소서.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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