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32)과 가수 가인(27)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데이트 목격담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4월 가인과 주지훈의 부산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사진 촬영에만 민감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개인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가인은 2006년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1집 '유어 스토리'로 데뷔했다. 2009년 3집 '사운드 G'의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섹시한 이미지를 굳혔다. 이후 '토크 어바웃 S', '진실 혹은 대담' 등 솔로 앨범을 통해 솔로 여가수로도 인정받았다.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룹 '2AM'의 조권(25)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조선미녀삼총사'로 연기에도 도전했다.
주지훈은 모델로 활동하다 2004년 SBS TV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연기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궁', '마왕', 영화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받았다. 2010년 2월 특전사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 병역을 마쳤다. 전역 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 '메디컬 탑팀', 영화 '결혼전야' 등에 나왔다.
한편, 가인과 주지훈은 가인이 지난 2월 발표한 'Fxxk U'의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사이를 연기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두 사람의 농도 짙은 스킨십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