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84학번 동기회(회장 김영복 목사)가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감리교신학대학 84학번 동기회 회원들은 감리교단에서 150여명 가량 목회하고 있으며 올해 입학 30주년 기념행사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금하면서 자신들의 모교뿐 만아니라 같은 감리교단 학교인 목원대학과 협성대학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 열린 전달식에는 목원대 김원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 84학번 동기회 임영택 목사(안양감리교회)가 설교와 김영복 목사(갈릴리교회)가 축도했다.
김원배 총장은 "비록 모교는 다르지만 같은 감리교단 학교 출신은 모두 동문이나 마찬가지다"라며 "감리교단 후배들을 위하는 고마운 뜻을 소중히 간직함은 물론, 주신 장학금을 귀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