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을 실은 바지선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언딘)' 측 바지선과 접안에 성공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상호 기자는 29일 오후 5시55분 자신의 트위터에 "알파, 언딘 측 바지선에 접안 성공. 이어 다이빙벨 투하 위한 가이딩로프 구축 작업 실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은 이날 모의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하면서 오후 6시께 바지선을 사고 해역에 설치하고 투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투입 시기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상호 기자는 30일 새벽 1시52분. "다시 알파 바지선이 분주해집니다. 버팀줄 선체 이음부를 조이고 이 줄을 이용해 다이빙벨을 넣는 작업. 다가올 정조를 이용 진행된답니다."는 글을 올리며 진도 사고 해역의 상황을 알렸다.
잠시 뒤 "다이빙벨 이용해 작업할 시 다이버가 잠수하면서 지상과 통신할 수 있나요?"라는 트위터리안의 질문에 "네.. CCTV가 바지선과 연결 돼 있고 인터콤도 열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실험송신도 성공적으로 이뤄졌지요"라고 실시간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