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결운동 지도력, 다음세대 한국인 손에 있을 것"

서울신대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 창립식..도날드 데이튼 박사 강연
도날드 데이튼 박사   ©자료사진

"사중복음을 21세기 세계교회의 신학과 목회혁신의 동력으로"라는 주제로 '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GIFT) 창립식'이 성결교단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28일 오후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창립식은 감사예배와 MOU 체결 및 격려사, 사중복음 포럼 및 출판기념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중복음 포럼에서는 도날드 데이튼 박사(Dr. Donald Dayton)가 "세계 신학의 전망으로 본 사중복음"이란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

전 웨슬리신학회 회장이며 전 북침례신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교, 드루대학교 교수였던 도날드 데이튼 박사는 "세계성결운동은 거의 무시되어 왔지만 보이지 않게 계속 성장해 왔고, 이제 그 자체로 중요한 기독교 전통으로 나타났다"며 "한국이 세계성결운동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아마도 성결운동이 가장 번성한 나라"라고 말하고, "세계성결운동의 지도력이 다음세대에는 한국인들의 손에 있게 되리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의 설립은 성결운동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세계성결운동에서 한국인의 지도력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 평했다.

이어 "사중복음은 한국성결교회 역사의 중심에 있는데,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한국의 다른 성결교회들이, 그들이 한국 기독교의 중심에 있으며 그들이 전체를 해석하는데 자신들의 체험을 사용하여 한국 기독교에 대한 더 만족스런 이해를 제시하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도록 돕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도날드 데이튼 박사는 "대략 1900년 즈음, 현재 복음주의라 불리는 것의 대부분의 미국 중심지들은 사중복음의 여러 형태를 가르치고 있었다"고 말하고, "한국 기독교만이 아니라, 세계 복음주의가 사중복음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대체로 이해될 수 없다"고 했다. 강연 통역은 서울신대 박창훈 박사(교회사)가 했고, 이연승 박사(서울신대 초빙교수)가 논찬자로 수고했다.

한편 행사에서 출판도서 서평은 권득칠 박사(루터대) 이후정 박사(감신대) 김동수 박사(평택대) 이신건 박사(서울신대) 배덕만 박사(복음신대) 등이 했다. 또 서울신대(총장 유석성)와 기성총회(총회장 조일래)가 MOU를 체결했으며,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명예총장) 박기호 박사(미 풀러신학대학원 원장) 이상직 박사(호서대 명예교수) 배경식 박사(한국조직신학회장, 한일장신대) 이성주 박사(성결대 명예교수) 등이 축사 및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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