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지병으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고발뉴스는 "팽목항에서 진행됐던 '생방송 go발뉴스'(고발뉴스)가 26일부터 내린 비바람으로 천막이 부서지고, 중계장비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어 당분간 방송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호 기자 역시 지병이 도져 현재 진도군내 한 의료기관에서 가료 중이다. 이 의료기관의 담당자는 '2~3일 정도 환자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만성 스트레스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경미한 뇌경색 진단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뇌경색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고발뉴스는 26일부터 내린 비바람으로 천막과 중계 장비가 파손된 데다 이 기자의 건강 악화까지 겹쳐 당분간 생방송 뉴스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고발뉴스 김영우CP는 "방송장비 보수와 새로운 천막 제작이 완료되고, 이상호 기자의 건강이 회복 되는 대로 조속히 생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