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등학교의 모든 학년 수업이 28일 재개됐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2학년을 제외한 1,3학년은 지난 24일 이미 등교를 시작한 상태다.
등교하는 학생 수는 1학년 422명, 2학년 13명, 3학년 505명이다. 이날 등교하는 2학년 학생은 운동부와 특수교육 대상자로 이번 제주도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다.
2학년 정원은 338명이며 이번 사고로 250명이 사망, 실종됐고 구조된 75명은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