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합동분향소…빗속에서도 이어지는 조문

사건·사고
편집부 기자
세월호 침몰 열흘째인 25일 오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 조문객들이 국화 한송이를 들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14.04.25   ©뉴시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임시 합동분향소 운영 엿새째인 28일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조문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조문객 수는 16만4천여명을 넘어섰다. 일요일인 27일 하루에만 4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유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추모 문자메시지도 8만2천여건 도착했다.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152명과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3명 등 159명 영정이 모셔져 있다.

이날 오전엔 안산시내 장례식장 7군데에서 단원고 학생 16명의 장례가 진행되고 있다.

세월호 침몰로 현재까지 단원고 학생 156명과 교사 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날까지 141명(교사4명 포함)의 발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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