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격실 111개 중 35개 수색 완료

  ©해양경찰청

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전체 격실 가운데 35곳의 수색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실종자 가족이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다만, "실종자 잔류 가능성 없는 격실 47개를 제외하면 64개가 대상이고 이를 기준으로 하면 절반 이상인 35개(55%)가 1차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인양작업에 대해 김 청장은 특히 "선체를 바로 세우는 것은 어렵고 바로 세운다면 시신이 훼손(유실)될 가능성 있다"며 "선체를 바로 세우는 것은 앞으로 시신을 모두 수습한 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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