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총력전도주일을 맞이해 광림교회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자 전도 활동에 분주하다.
'택시전도의 날'(Taxi day)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4월 20일 부활절 아침 광림교회 정문 앞, 자가용 대신 택시를 타고 교회에 도착해 잔돈을 받지 않고 내릴 때 기다리고 있던 남·여선교회 임원들이 준비한 선물을 드리며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
광림남선교회는 매년 2회 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여선교회 임원들이 동참하여 더 활기찬 전도 활동이 됐다. 이날 광림교회 주보, 생수, 티슈, 부활절 계란, 초코파이가 담긴 선물봉투를 정성껏 준비하여 약 850명의 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전달했다.
남선교회는 교회 창립 61주년이 되는 11월 2일에도 택시전도를 계획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5명이 등록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택시는 서울 전역을 빠르게 이동하는 만큼 보이지 않아도 전도의 결실이 맺어지리라 확신하고 있다.
또 청년부 전도프로젝트'만족'이 있다. 청년부는 이번 총력전도주일을 맞아'만족'이라는 전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만족은'만개의 발'이라는 의미와 모든 사람이 만족할 만큼 기쁜 소식을 전한다는 2개 의미를 담고 있다. 2월부터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으며 총력전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청년들의 구체적인 방향은 2가지로 실행되고 있다. 첫째는 관계전도이다. 무한전도라는 이름으로 지인들의 명단을 작성하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것인데, 매주마다 미션이 있다. 예를 들어 전도대상자의 취미, 음식취향, 종교 알아오기 등이 있고, 마지막엔 상대가 좋아하는 작은 선물을 우편으로 초대장과 함께 보내어 전도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만족'노방전도다. 매 주일 3회 이상 전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한 것은 만화를 통한 전도다. 복음의 메시지를 젊은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간단한 만화를 통해서 다가가는 것이다. 이 만화도 청년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것이다.
이렇게 청년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복음의 씨 뿌리기를 주저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광림교회 청년부는 "놀랍게도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결실을 맺을 때도 있고, 때론 많은 거절을 경험하지만 그것조차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로 감사하게 받아들인다"며 "만족이라는 이름처럼 만 명의 다리가 예배당을 채울 때까지 전도를 쉬지 않을 것"이라 했다.
한편 광림교회는 "십자가의 사랑을 체험한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죄 사함과 구원을 받게 하는 것, 이 어찌 기쁜 일이 아닐까?"라며 "노방전도, 방문전도 등 다양한 전도방법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사례를 소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