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 전용재 감독회장) '성령이 불타는' 서울연회(김영헌 감독)가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왕십리의 꽃재교회(담임 김성복 목사)에서 제34회 서울연회를 개최했다.
연회 첫째날(24일) 오전에는 김홍도 목사(금란교회)가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으며, 김영헌 감독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식 후 별세 목회자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날 연회 참석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으며, 개회예배 헌금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에는 내빈소개 및 보고, 선거 및 총회대표와 각국위원 및 이사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거권자, 각국위원 및 이사 선출은 김영헌 감독의 제안으로 학연과 지방, 여성 비율을 고려해 선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차기 감독후보자들과 3개 신학대학 동문회장으로 전형위원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들에게 권한을 위임해 선출할 예정이다.
연회 둘째날(25일)에는 감리사 주관 아침 기도회와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품행통과, 분과위원회의 보고, 은퇴교역자찬하식, 선교사 보고, 목사안수식, 사무처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