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구조작업 장비의 하나인 '다이빙 벨'이 25일 오후 3시께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이빙 벨은 지난 21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가 현장에 가져왔지만 해경이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투입을 거부했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계속해서 투입을 요구했고, 결국 해경은 다이빙 벨을 사용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알파잠수기술공사가 지난 2000년에 자체 제작한 다이빙 벨의 규모는 무게 3t에 높이 3m, 반경 1.2m다.
알파공사 소속 다이버 8명과 민간 잠수사 등이 작업에 참여하며 이 대표가 수색·구조작업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