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된 후 맨유 선수들이 골프모임을 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것이 감독 경질 과정에서 나온 선수와 감독간 불화에 대한 소문에 더욱 불을 지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맨유 선수들 간에 감독 경질 시기에 대한 내기를 걸었다는 소문마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웨인 루니와 필 존스, 하파엘 등 맨유 주축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영국 맨체스터 남부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18홀을 돌면서 골프를 즐겼다.
앞서 맨유는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고 라이언 긱스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모예스 감독은 선수들이 만든 '골프모임'에 초대받지 못했다.
때문에 영국 현지 언론들은 모예스 감독의 실패가 라커룸을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