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자연합회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등교를 시작하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근접 취재나 인터뷰, 녹취 등의 자제를 당부했다.
단원고는 24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시작한다. 28일부터는 1~2학년 학생들이 등교한다.
합회는 "취재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또 "사랑하는 친구와 선후배를 잃고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을 학생들인 만큼 과도한 근접 취재나 인터뷰, 녹취 시도 등은 자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