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신 25구 수습…사망 150, 실종 152명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오전 25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돼 사망자 수가 모두 150명으로 늘어났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선내 3층과 4층 격실 등에서 남녀 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5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11시 현재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50명, 실종자는 152명이다.

구조팀은 이날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17분 조류속도가 빨라지면서 수중수색은 일단 중단된 상태다.

물살이 잦아들어 잠수사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정조는 앞으로 오후 3시30분, 오후 8시35분 두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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