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다관절 해저로봇과 영상음파탐지기를 구조작업에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다양한 장비와 모든 수단을 가동하겠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도 선체 3·4층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한다. 해상에서는 해경·해군 함정과 저인망 등의 어선들이 희생자 시신 유실 가능성에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