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욱 '피아노, 독주를 향한 오케스트라' 서울-부산 연주

자유와 완벽과 순수의 음악을 추구하는 뮤지션 허대욱의 피아노 솔로 공연 '피아노, 독주를 향한 오케스트라'가 오는 25일 서울 공연에 이어 27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5일 오후 8시 LIG아트홀·강남에서 첫 무대를 연 후 27일 오후 5시에는 LIG아트홀·부산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허대욱은 형식과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6년 1집 'To The West'를 시작으로 4집 'Interval Of Parallel(2012)'까지 자유로운 흐름에 직조감이 더해진 음악들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솔로, 듀오, 트리오로 이어지는 다양한 구성으로 변주를 꾀하며 섬세한 독주를 통해 때로는 치열한 인터플레이 속에 내재된 조화를 이뤄 자신이 지향하는 음악적 순간들을 완성해 나간다.

LIG문화재단은 올 해 허대욱을 협력 아티스트로 선정, 작곡가 허대욱이 가고 있는 작품 세계를 일 년에 걸쳐 다양한 편성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그 첫 시작을 알리는 4월 피아노 솔로 공연 '피아노, 독주를 향한 오케스트라'는 치밀하게 짜인 성부 안에서 명징한 선율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며 울리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음악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조화롭게 합을 맞추는 순간, 관객들은 허대욱의 독자적인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대욱의 두 번째 공연은, 오는 10월 재즈 트리오 & 스트링 체임버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하면된다. 티켓 3만원 1544-3922

#허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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