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계 지도자들의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마리우스 비저(56·오스트리아) 스포츠어코드(Sportaccord) 회장이자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은 지난 18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에게 조의전문을 보내왔다.
그는 "스포츠어코드와 전 세계 스포츠를 대표해 여객선 희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깊은 애도를 전하며 세계의 스포츠 가족들도 슬픔에 잠겨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나트 인드라파나(75·태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대한체육회 앞으로 보낸 조의문에서 "여객선 침몰이라는 국가적 슬픔에 잠겨있는 한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