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주일인 20일, 황형택 목사 측이 강북제일교회를 다시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황형택 목사 측은 500여 명이 몰려 들어 교회문을 열고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물리적인 충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장통합 평양노회는 조인서 목사를 강북제일교회 위임목사로 허락해 황형택 목사 측과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평양노회는 21일 경기도 광주 서울장신대에서 열린 제180회 정기노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
회의 초반 조인서 목사의 인준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으며, 찬반 토론 끝에 밤 10시 즈음 가부를 물어 조 목사의 인준은 결정됐다.